
"무슨 말로 고맙다고 해야될지 모르겠군
나의 두려운 순간순간에 당신이 끼어있는것이
내겐 그리도 큰 기쁨이 아닐 수 없습니다
당신은 내게 참으로 많은 의미가 되주었습니다
나의 살아가는 사소한 시간들 중에 당신은 내게 가장 사소했습니다
그 때문에 당신이 있는곳에서는 전혀 눈이 내리지 않을겁니다
모두 내게로만 내릴 것이니 말
그 짧았던 만남이 나에겐 큰 위안이자 위로이었습니다
당신의 갑작스런 부재도 내겐그저 짧은 시간일겁니다
아직 눈은 내리지 않습니다
그 모든 눈을 모았다가 면 하고 나는 사소하게 생각합니다
당신의 날에 하늘을 덮었으 내가 그대를 생각함은
내게는 아프기도 따뜻하기도 한 그런 일일것입니다
그래서 내겐 당신이 참 고마운 존재입니다
고맙습니다, 그대"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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